Service
home
WOW Onboarding
home
🎇

마지막 코어 타임 & 회고

이제부터 데일리 스크럼은 없습니다.

 치타들 어서오고

치타 가스라이팅이 성공적이었는지?
우리는 늠름한 치타인지? 치타가 울고 있는지?

추카포카

‘생생한 후기’ 유빈좌 소감을 이야기해주세요.
아직도 MIL을 쓰지 못한 사람이 있다?!

회비 털기

1.
서버비 선정산 → 2~3000원 예상
2.
회식 ㄱㄱ 개강 전
약속 잡기 (18 ~ 31)
동현 - 주말 ㄴㄴ
아림 - 19, 23, 25-30
유빈 - 다 됨
규민 - 16, 18, 27-31
주희 - 21-30
8/20 (화요일) → 6시에 학교에서 모임! (홍골!)
앵춘 ️ (당선)
용용선생
정통집
치치(상수역)

남은 일 점검

== 발표 준비 && 마지막 코드 작업

개발적으로 남은 일

CI/CD의 행방…ㅎㅎ…불명. (휴먼 배포 진행중)
S3의 행방…
프론트 구현의 행방…
내 맛집 리스트에서 데이터를 받아온것과 search에서 받아온 데이터는 구분되는 변수가 하나있어야할거같음. (컨트롤하기 갱장히 빡세서 감당이 힘들어졌음)
한줄평 좋아요 싫어요
마지막 API 하나! (이거만 되면 진짜 끝일듯) 시간이 부족할 듯

발표 자료

프론트는 지금 발표자료가 하나도 없다.
소신발언: 유빈도 백엔드도,,,
규민이가 뭔가 있다.
프로젝트발표자료.pptx
835.5KB
아림 : 소신 발언.

발표 자료 최종안 만들 준비

14일부터 해도 충분하긴 함
PT 자료 → 15일 밤에 김동현이 칼질을 할 예정
어떻게, 왜 잘 적어주기
시연 영상 → 16일 오전에 주희
회고록 ← 어쩌지

지금까지 한 일들 돌아보기

마지막 소감

향후 계획, 이런저런 소감 등등 들어봅시다.
향후 계획
아림 : 베트남 여행, 회식, 스프링 (스프링이 짱이니까)
유빈 : 데브렐 기획 열심히, 스프링
규민 : 군문제 해결, 자격증 (워드), ITQ (ppt, excel, word)
주희 : 공부 (GPT 정리) - 개발부채 정산
동현 : 2학기 프론트엔드 스터디 (8주 코스)

팀원 평가

팀원 개개인의 발전을 위해 이야기해보기
팀원 KPT
주희
낮밤이 바뀐 자.
그래서 뭐가 안되는지 얘기 안 해준다.
생각보다 구현을 빠르게 한다.
동현
규민
시키는거(까지만) 잘하는 사람
문제 해결력이 괜찮은 편 / 문제 정의하는 능력은 아쉽다
전형적인 개발자
유빈
의지할만한 든든한 사람이다. 힘든거만 하게 됐는데 어케든 해내려고 함.
책임감 강점. / 자신감을 가져도 되지않았나? 라는 상황이 종종 있는 느낌.
연락, 소통이 잘되는 사람.
아림
좋으신’’요. 변수명이 겹치는 상황. (클린코드 읽으면 좋음)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 어쩌면 책임감. (뭔가 하기 시작함)
열정이 느껴지는 자.

꼰대의 훈수

ChatGPT 의존도를 줄여보세요

공부하세요.

프론트는 백엔드, 백엔드는 프론트 해보세요

당연히 각자의 프론트 지식도 백엔드 지식도 얕음은 갯뻘보다 더할 겁니다.
깊이를 더해야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포지션을 해보세요.
그리고 나는 백엔드니까. 나는 프론트니까. 라는 건방진 생각을 하지 마세요. 자아를 갖기엔 본인들의 개발 실력이 일천합니다. 둘다 별거 없지만 둘다 존나 어렵습니다. 그리고 둘 다 할줄 알아야해요.
백엔드 → 프론트
내가 뿌린 API가 어떻게 꽂히는지. 어떻게 해야 편하고 어떻게 하면 불편한지 직접 해보세요.
프론트는 백엔드에 비해서 정해진 패턴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식의 흐름대로하면 구조적인 코드를 만들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신경써야하는 요소가 많은 프론트를 한 번 해봐야 오히려 백엔드를 더 잘할 수 있어요.
프론트 → 백엔드
백엔드가 왜 API를 못만들고 지지부진한지 알아보세요. 왜 데이터 양식이 이런 모양이 되는지 직접 겪어보세요.
DB, 인프라 등 고려하는 상황이기에 프론트는 망가져도 우리 데이터는 보존되지만 백엔드가 망가지면 치명적인 결과가 나옵니다.
백엔드의 코드는 굉장히 체계적으로 패턴화할 수 있습니다. 체계를 배우면 오히려 체계적인 프론트 코드를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할 수 있어요.

존중 받는 방법

태도와 실력에 대해서
본인은 저 XY 축 어디에 점이 찍힐까요? 동료는 어디에 찍을 수 있을까요?
지금 찍으면 싸움나니까 남몰래 혼자서 머릿속으로 찍어보세요.
존중받고 싶다면, 이견이 없습니다. ‘존중 받는 구간’으로 가세요.

건방짐에 대해서

이 팀을 떠나 (대다수가 프로젝트를 해본 적이 없는) 다른 사람들과 프로젝트를 하게 됩니다.
건방지게 행동하지 마세요. 여러분들은 겨우 김동현이 떠먹여준 프로젝트 프로세스를 온실 속에서 배웠습니다.
다시 얘기합니다. 건방지게 행동하지 마세요. 겨우 알량하게 공짜 인터넷 강의 좀 본 게 다고 GPT 없이 하라고하면 못할거면서 팀원이 잘 모른다고 바보취급하지 마세요.
당연히 팀원이 말도 안되는 말을 하고 이상한 얘기를 하면 화가 날 수 있지만 저는 여러분이 검색엔진을 만들겠다고 했을 때, 검색엔진 필터링을 하겠다고 했을 때도 혈압은 좀 올랐지만 화를 내지 않았어요. 뭔 말도 안되는 얘기한다고 병신 취급하지 않았습니다.
이 세상엔 개발을 잘하는 괴물들이 정말 많습니다. 겨우 홍대에서, 주변에서 개발을 조금 하게 된다고 건방짐 속에 살면 발전할 수 없어요. 저보다 개발 잘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쉽지 않을거에요. :)

생각에 대해서 (당위성에 대해서)

디자인 자체에 대한 공부는 프론트한테도 과한 요구입니다. 그러나 당위성있는 버튼, 당위성있는 인풋이 있어야함을 알아야해요. 디자인 ≠ 기획 임을 알아야해요.
유저는 생각하는걸 싫어합니다.
생각하지 않고 만든 기획은 유저가 생각하게 만들고(혼동되게 만들고) 그 결과는 유저 도망가는 길로 이어집니다.
본인이 생각하지 않는 걸 유저한테, 팀원한테 전가해선 안될거에요.
앞으로 여러 인간 군상을 보게 될거에요. (우리도 이런 생각을 은연 중에 품고 살아가요)
이런건 말단인 내가 아니라 매니징 계층이 해줘야하는거 아님?
나는 백엔드니까 화면은 프론트가 책임져줄거야. 내 알빠 아님.
자꾸 백엔드에서 생각없이 API를 만들어서 프론트 작업을 못하겠어.
나는 프론트엔드 ‘개발자’야. 기술자라고. 디자이너가 해줄 일이야.
디자인을 프론트로 구현하다가 말이 안될거같으면 말을 해줘야지 왜 지맘대로 생각하지?
나는 디자이너지 기획자가 아니야. 자꾸 버튼이 이게 맞냐고 물어봐.
난 기획자지 디자이너가 아닌데 자꾸 세세한 버튼이 어쩌고 그래 귀찮게. 난 거국적인 ‘지표’를 이끌어내야한다고.
생각을 해야해요. 코드는 GPT가 더 잘짜고. 6개월 배운 비전공자도 코드 작업 할 줄 알아요. 가장 어렵고 가치있는 행위가 ‘생각’이라는걸 알아야해요. 본인의 가치를 코드몽키로 떨어뜨리지 마세요.
게으르게 기술자 마인드로 생각 없이 개발만 하는 사람의 미래는 기분 좋지 않을거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로젝트를 하나 해봤다는건 변하지 않습니다. 많이 성장했길 바라고 제가 보기엔 성장했을거라고 보여요.
아무것도 몰랐던 사람들이 이젠 프로젝트 하나를 마무리했습니다. 상당하죠?
생각보다 별거 없다고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프로젝트 하나 없어서 의기소침해질 이유도 없었다는걸 알았으면 좋겠어요.
다른 프로젝트를 하게 된다면 높은 확률로 저랑은 안하겠죠.  꼭 팀장을 해보세요.
보통 학생팀에서 팀장은 PM과 같은역할을 하게 되요. 프로덕트 매니저라고 하죠.
프로덕트에 대한 고민 + 매니징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거에요.
단언컨데. 학생끼리 모인 프로젝트일지라도 매니징과 개발능력을 갖춘 팀장이 되는건 정말 어렵습니다. 나중에 팀장을 하게 된다면 저보다 잘하셔야하고 잘하기 정말 어려울거에요. 꼭 매니징을 해보세요. 화를 내려놓는 방법, 사람을 이해하는 방법, 위임에 대해서, 여러 일들을 고민할 수 있어요.
프로덕트에 대한 고민은 솔찍히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하지 않았어요. 프로덕트에 대한 고민은 실력이 어느정도 있어야 가능합니다. 기획을 엎어서 며칠 뚝딱하는 정도의 강도, 생각은 정말 아무것도 아닌걸 알게 될거에요.
지금 프로젝트는 시중에 나가면 아무 가치도 가질 수 없어요. ‘가치’를 갖는 프로덕트를 만들고 비용에 대한 문제, 마케팅에 대한 문제, 유저에 대한 문제를 직접적으로 고민하는 단계를 나중엔 고민할 수 있길 바라요!
그러려면 더 좋은 동아리, 더 좋은 대외활동을 찾아가야 할거에요. 아니면 GDSC 개발팀도 좋습니다. 진짜 돈이 왔다갔다 하는 프로덕트를 만들고 있거든요.
아무튼 이번 프로젝트는 이제 16일이면 끝입니다. 진짜 많은 성장, 고생을 했길 바랍니다.
모쪼록 좋은 기억으로 남았길 바랍니다. 총총.